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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열사병 vs 일사병 무슨 차이? 발생 시 대처법 알아보자

by 상상속정보 2024. 8. 9.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대표적인 온열 질환이 바로 열사병과 일사병입니다. 그런데 두 질환의 이름에 보듯이 비슷하여 같은 질환으로 오해를 받기가 쉬운데요.

 

사실 저도 얼마전까지 같은 질환으로 이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두 질환은 원인과 증상이 다른 질환입니다. 지금부터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온열 질환이란

온열 질환은 조통 여름철에 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급성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등이 나타나고 심하게 되면 의식 저하 및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일사병이 있습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

열사병과 일사병은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원인과 증상이 다른 질환입니다. 간단하게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일사병은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배출한 후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지 못하여 수분이 부족하면 발생을 하는 것이고 열사병은 뜨거운 환경에서 내부의 열을 외부로 발산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즉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서 땀 등의 내부 수분 배출로 수분 부족으로 생기는 병이고 열사병은 내부의 열을 발산하지 못해 생기는 병입니다. 주요 증상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증상 차이점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고 중추신경계 이상이 발생하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고열,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의식 상실 등이 발생을 합니다.

 

일사병은 과도한 발한으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소실로 인한 상태로 땀을 많이 흘리고 극심한 피로, 창백함,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납니다. 열사병은 초기에만 담이 조금 나고 나중에는 땀을 흘리지 않고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리는 특징적 차이가 있습니다.

 

체내 온도는 일사병은 보통 37~40도 정도로 올라가고 열사병은 40도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갑니다.

열사병과 일사병 대처법

더운 날씨에는 가급적 외부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은데요. 만일 열사병이나 일사병이 발생한다면 경우에 따라서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대처법이 중요합니다.

 

의식이 있는 상태라면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땀이 많이 배출되어 수분이 부족한 상태라면 빠른 수분 흡수를 위한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게 해야 합니다.

 

열사병 환자의 경우에는 옷을 벗기고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쐬게 하고 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빨리 내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탈수가 계속되거나 의식이 없는 상황이라면 빨리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로 이송을 해야 합니다.

열사병 vs 일사병 차이점 썸네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