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부분 교정 9년 후기 ,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까?

오늘은 본인의 치아 교정 9년 후기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9 년 정도 치아 교정을 유지하고 있는데 언제 교정을 풀게 될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혹시 교정을 생각하시고 계시는 성인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치아 교정 9년째

얼해로 치아를 교정한 지 9년째가 되어 갑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언제 교정을 풀게 될지 아무 말이 없습니다. 그냥 잇몸이 계속 안 좋다는 말만 듣는 상황인데요. 처음 교정을 했을 때는 간호사가 1~ 2년 정도면 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벌써 9년이 되어 갑니다.

 

물론 지금은 치아 뒤에 교정을 하고 있어서 외관상 보이지는 않습니다. 치아 앞 부분 교정을 1 년 정도 한 뒤 치아 뒤로 교정을 한 것입니다.

 

아직 잇몸이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해야 할 것 같기는 한데요. 몇 년 전부터 담배도 끊고 했는데요 그다지 잇몸이 좋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잇몸이 건강해지고 견고해 지면 그때 교정을 풀 수 있을 듯한데요. 

치아 교정을 결심하게 된 이유

처음 교정을 한 이유는 앞니가 계속 조금씩 내려 오길래 치과에 가보니 교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시작을 한 것인데요. 처음 간 병원에서는 전체 치아 교정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교정비용만 500~600만 원정도 견적이 나왔고 교정 기간도 최소 5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비용도 비용이지만 교정 기간이 너무 길어서 다른 병원을 알아봤는데 비슷한 진단 결과가 나오더군요.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는데 부분교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는 부분 치아 교정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비용 견적도 당연히 절반 정도인 200~ 300만 원 정도 했던 것 같고 앞니에 교정을 하다가 치아 뒤에 교정을 진행한다고 하길래 몇 년 정도만 그렇게 유지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게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온 것인데요. 이제야 알게 된 것이 교정을 풀려면 일단 잇몸부터 좋아져야 하는구나 였습니다.

 

뭐 결국 교정까지 한 이유도 결국 잇몸이 약해져서 앞니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온 것이고 교정은 그냥 치아를 고정시키는 정도이고 중요한 것은 잇몸 건강이라는 것을 교정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이죠.

 

지금까지 아름 금연도 하고 양치질도 열심히 했지만 더 바빠지지는 않았지만 더 좋아지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잇몸 영양제도 복용을 하고 있는데요. 느낌상이지 모르겠지만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잇몸 영양제 효과 있을까?

우선 지금까지 8개월 정도 잇몸 영양제를 먹고 있는데, 느낌상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 좋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 원래는 양치질할 때 피가 조금씩 날 때가 많았지만 요즘은 조금 줄어든 것 같기도 하고 가끔 아랫니 잇몸이 붓기도 했었는데 잇몸약 복용 후에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잇몸약 광고를 보면 잇몸에 새로 생긴다고 과대광고를 하는 곳도 많은데 없어진 잇몸이 다시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덜 나빠지게 하고 조금 잇몸 건강을 좋게 해주는 효과는 있습니다.

 

어차피 잇몸약 성분을 보면 비타민, 마그네슘, 프로풀리스, 셀레늄, 아연 등 몸에 좋은 성분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영양제 복용하듯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약사분들 중에는 그렇게 드시라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즉 특별하게 잇몸 건강을 개선시켜 준다는 기대보다는 그냥 영양제 하나 더 먹는다라고 생각하고 드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잇몸약을 별도로 드시지 않아도 평소 항산화 성분이나 항염 성분이 많은 음식이나 영양제를 드시고 계시면 별로의 잇몸약은 필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저의 치아 교정 후기를 말씀드렸는데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치아 교정이 전부가 아니고 결국 잇몸 건강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황반변성 초기 증상 테스트 자가진단 쉽게 하는 방법